제22회 천천면민의 날 성황리 마쳐

2022-06-07     이재엽 기자

 

장수군 천천면(면장 배종수)은 지난 5일 천천체육공원에서 면민들의 화합과 번영을 위한 제22회 천천면민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천천면 주최, 천천면체육회(회장 문순선) 주관으로 이뤄진 이번 천천면민의 날은 이희성 부군수, 김용문 의장, 안호영 국회의원 등 각 기관·사회단체장, 향우회원, 지역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천천면 풍물단, 색소폰팀, 그리고 민요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면민 화합과 고향발전에 기여한 12명에게 면민의 장, 공로패, 감사패 수여, 기념사, 축사 등 순으로 이어졌다.
기념식 후 2부 행사에서는 제기차기, 고리걸기, 투호 등 체육경기와 노래자랑,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져 주민들의 흥겨운 한마당 잔치가 펼쳐졌다.
이날 천천면민의 장은 산업공익장에 박영애(69)씨, 애향장에 손을엽(56)씨가 수상했다.
문순선 체육회장은 “이번 행사가 주민화합과 단결을 굳건히 하고 천천면민으로서 자부심과 애향심을 더욱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종수 천천면장은 기념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일상에 많은 제약이 있었다”며 “이번 자리를 통해 면민들과 출향인들이 함께 심신의 피로를 풀고 화합한 웃음의 한마당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