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꽃심, 전주정원산업박람회 개막

2022-06-02     정석현 기자

 

전문가와 시민이 조성한 다양한 정원을 거닐면서 지역 정원산업의 도약을 이끌 업체들을 만날 수 있는 정원산업박람회가 막을 올렸다.

전주시와 전주정원산업박람회 조직위원회는 2일 전주월드컵광장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김남규 전주시의회 의장, 박병모 전주정원산업박람회 조직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 꽃심, 전주정원산업박람회 개회식을 개최했다.

유튜브로 생중계된 이날 개회식은 조선팝그룹 ‘나니레’의 공연을 시작으로 초청작가정원 4팀과 시민작가정원 3팀에 대한 시상, 전시 및 부스 투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지구를 살리는 정원, 정원이 혁신하는 지역’을 주제로 한 이번 박람회는 오는 6일까지 닷새 동안 전주월드컵광장과 서신동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5일간 입장료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정원여행, 정원 조성 시연, 탄소중립 교육 및 식물체험의 일부 체험 프로그램의 경우에는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사전예약은 전주정원산업박람회 누리집(jjgcf.kr)에서 할 수 있으며, 미달 시 전주월드컵광장 행사장 현장예약도 가능하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전주정원산업박람회는 다양한 정원소재 업체가 참여해 정원산업의 트렌드를 공유하고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산업으로의 성장을 도모하는 자리”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정원이 주는 기쁨을 전하고 열섬현상과 미세먼지 저감,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 지키기 등을 위한 고민까지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석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