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서 새벽시간에 흉기로 금품 빼앗은 50대 붙잡혀

2022-06-01     이정은 기자

 

남원에서 흉기로 위협한 뒤 금품을 빼앗은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남원경찰서는 특수강도 등 혐의로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5시 10분께 남원시 향교동의 한 마트에 침입한 뒤 여종업원을 흉기로 위협, 50여만 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다.

조사결과 A씨는 앞서 오전 3시께 여성 혼자 머무르고 있던 주택에 침입해 같은 범행을 시도하다 실패한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한 결과 버스를 타고 경기도 의정부에서0 달아난 A씨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여죄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정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