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전기차 급속 충전시설 5개소 확대 설치

사업비 9억원 투입, 100㎾급 급속 충전기 설치

2022-05-30     김종준 기자

 

군산시가 전기차 운전자를 위해 은파유원지 등 접근성이 좋은 5개소 공영주차장에 급속 충전시설을 확대 설치한다.

 

이번 사업은 9억원의 사업비로 차량 이동과 시민들의 접근성이 좋은 도심지역을 중심으로 100급 급속 충전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설치 장소는 은파유원지 제1주차장, 예술의전당 야외주차장, 월명체육관 정문앞 주차장, 디오션시티 철길공원 주차장, 구시청광장 공영주차장 등이다.

 

이어 시는 내년에도 주요 관광지 및 공공시설 등 거점지역을 중심으로 충전시설 설치사업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이 같은 시의 적극적인 확대 설치는 탄소 배출과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기대하는 시민들의 높은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서다.

 

현재 친환경자동차법 개정 시행으로 올해초부터 공동주택을 포함한 모든 전기자동차 충전구역에서 불법주차 등 충전방해 행위에 대해 10만원에서 최대 20만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된다.

 

정대헌 환경정책과장은 늘어나는 전기차 수요에 맞춰 충전이 용이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해마다 예산을 확보해 충전기 설치 확대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