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신영대 의원 “단언컨대 탈당 후 무소속 출마자 복당 없다”

KBS전주 제1라디오 ‘패트롤 전북’ 대담출연해 주장

2022-05-30     김종준 기자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국회의원(군산)이 탈당 인사들의 복당 불허 방침을 명확히 했다.

 

신영대 의원은 30일 아침 KBS전주 제1라디오 패트롤 전북에 대담출연해 더불어민주당은 선거 때 당의 결정에 불복하며 당을 탈당해서 무소속으로 출마하고 다시 당에 복당하려는 인사에 대해 단언컨대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당의 결정에 따르지 않은 분들을 받아주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지난 대선 때 대선 승리를 위해서 대거 복당이 이뤄졌지만, 그로인해 이번 지방선거 공천과정에서 당이 세웠던 원칙을 스스로 훼손하는 진통을 겪었다면서 대선시기의 복당이 과연 대선 승리에 기여했는지에 대해서는 향후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신 의원은 최근 민주당 비대위에서의 ‘586 용퇴론에 대해 특정세대가 아니라 시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사람은 누구든 도태되기 마련이다현재 강원도지사, 광주시장, 대전시장 등 당의 공천을 받아 출마한 후보들도 586세대인데 당에서 그런 발언은 부적절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당이 6.1지선 이후 참신한 인재영입 등을 통해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낼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