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교통사고 후유증, 개인별 맞춤 케어로 치료해야

2022-05-27     길문정 기자
동대문

경미한 교통사고를 당한 경우 당일에는 갑작스러운 충격으로 인해 증상을 잘 인지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외부 충격으로 인해 신체적, 심리적 이상이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을 교통사고 후유증이라고 한다.

교통사고 후유증은 육안으로 확인되는 외상이 없거나 검사상 이상이 발견되지 않은 경우가 많아 근본적인 치료가 없이 증상을 방치하다 만성 질환으로 악화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외부의 충격으로 인한 근육 및 인대 손상, 허리디스크 등 근골격계 증상이 발생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소화불량과 같은 소화기 증상, 뇌진탕 증상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팔이나 어깨에 힘이 잘 들어가지 않고 뻣뻣해지며 쉽게 피로감을 느낄 수 있으며 머리나 몸이 무겁고 전신에 기운이 없어지고 요통과 함께 팔 다리가 저린 느낌이 발생한다면 후유증을 고려해 봐야 한다.

교통사고 후유증은 개인 상태에 따라서 느껴지는 통증 부위와 증상이 다르고 치료 방법 또한 개개인의 증상에 맞춰 달라진다. 현재 한방병원에서는 어혈을 배출하고 근육을 이완하며 기혈을 활발하게 촉진하는 한약, 침, 부항 등의 처방으로 개인의 체질과 상태에 알맞은 치료를 병행하여 교통사고 후유증 예방을 돕고 있다.

또한 추나요법을 통해 틀어진 근골격계 균형을 교정해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인한 근육통 및 팔다림 저림을 완화하고 염증 및 통증 개선을 위한 약침, 침, 물리치료, 혈액순환을 돕는 부항 요법 등 개인별 맞춤 케어로 회복을 돕는다.

교통사고 후유증을 치료하기 위해 의료기관을 선정할 때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통해 정확한 의료 정보와 입원실 운영 여부, 야간진료, 주말 진료 등의 병원정보를 사전에 파악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글 : 동대문 365매일한방병원 금창준 대표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