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한국도로공사 무주지사, 합동 교통안전 활동 나서

- 행락철 안전띠 착용 및 화물차 대형사고 예방 홍보

2022-05-26     이정은 기자

 

전북경찰청(청장 이형세) 고속도로순찰대 제9지구대는 한국도로공사 무주지사와 함께 교통안전 활동을 전개했다.

26일 오전 진행된 이날 활동은 통영대전고속도로 무주IC에서 안전띠 착용 및 화물차 안전운전을 위한 단속과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단속은 거리두기 완화로 나들이 차량 및 단체관광이 늘고 차량정체 및 대열운행 등으로 인한 사고 위험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전좌석 안전띠 착용을 독려하고자 진행됐다.

또 화물차 졸음운전, 낙하물, 추돌 등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화물적재조치위반, 불법 구조변경 등에 대한 단속과 예방홍보도 함께 실시했다.

이날 9지구대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공사와 협력해 졸음운전 및 과속운전 방지를 위한 시설 개선을 지속 추진했다.

VMS(도로전광표지판)를 통한 안전띠 착용, 졸음운전 예방 등 홍보를 강화했으며,  관내 주요 구간에 사이렌과 경광등을 활용한 알람순찰 강화 및 암행순찰차를 통한 과속·난폭운전 단속에 나서고 있다.

김현철 대장은 “최근 3년간 고속도로 사망자 526명중 약 30%가 안전띠 미착용으로 인한 피해”라며 “사고의 원인은 다양하나 안전띠를 착용하면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어 전 좌석 모두 안전띠를 착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정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