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농식품부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 본격화

사업 기본·시행계획 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2025년까지 70억 투입

2022-05-26     김진엽 기자

정읍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2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지난 24일 침체한 농촌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 기본·시행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최재용 부시장과 신활력 플러스사업 추진위원, 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보고회에서는 사업의 업내용과 수행일정을 공유하고, 기본계획 수립과 기본방향, 사업별·단계별 세부 수행계획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은 지역의 유·무형 자원과 민간조직을 활용한 특화산업을 육성하고, 창의적인 사업을 기획·발굴하는 민간주도형 국가공모사업이다.

시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70억원을 투입해 향기산업 고도화를 위한 공동체 플랫폼 구축을 비전으로 사람과 자연이 어울리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는 지속가능한 인력 육성, 향기자원을 활용한 가치 창출, 지역상생·지역육성 등 3대 발전목표를 토대로 9개 세부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지역 정체성을 찾기 위한 사계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상생을 위해 혁신공간 공유센터와 정보공유 플랫폼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는 5월 초 사업단과 추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이번 보고회를 통한 사업계획 구상을 시작으로 기초교육과 주민 역량강화사업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최재용 부시장은 정읍의 지역여건과 사업계획의 현실성을 감안한 실효성 있는 사업을 발굴해 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농촌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