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연금, 학교 밖 청소년 대상 멘토링 프로그램 지원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과 업무협약 체결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능력 지도 및 조언도 이뤄져 실력과 청소년 문제 해결 앞장

2022-05-24     전광훈 기자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사장 주명현)이 24일 사립학교 퇴직 교원의 학교 밖 청소년 멘토링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사장 윤효식)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퇴직 교원은 멘티(청소년)의 검정고시, 수능 대비 등 학습 지원과 심리·정서 지원 등을 위한 멘토(퇴직교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앞서, 사학연금은 청소년상담원과 지난해 10월 기관간 협업을 통해 ‘퇴직교원 멘토링’을 첫 시범 운영했고, 퇴직교원과 학교 밖 청소년 140여명이 1:1 멘토-멘티로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사학연금 연금수급자의 학교 밖 청소년 멘토링은 연 2회로 운영될 예정이며, 사학연금 소셜에듀+센터(socialedu.tp.or.kr)를 통해 모집공고 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사학연금 주명현 이사장은 “연금수급자에게 퇴직 후 재능기부를 통해 교직 은퇴 후에도 청소년과 같이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청소년복지개발원과의 협력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며 “연금수급자가 학교 밖 청소년과 멘토링으로 인연을 맺고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배움과 활동을 지원해줌으로써 인재양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광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