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갓길 주차차랑서 40대 변사체

2006-07-27     최승우
26일 오후 3시께 무주군 적상면 삼기리 대진고속도로 하행선 155km 지점(통영 기점) 갓길에 주차된 프라이드 승용차 조수석에서 표모씨(여·41·대전시 유성구)씨가 숨져있는 것을 터널 관리사무소 직원 유모씨(32)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유씨는 “차가 갓길에 주차돼있어 여성을 깨웠으나 숨을 쉬지 않는 것 같아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숨진 표씨의 목에 흉기에 의한 상처가 있는 점으로 보아 타살에 무게를 두고 차량소유주인 남편의 행방을 쫒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최승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