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료원·동군산병원, 코로나19 중등증병상 지정 해제

감염병전담병원 기능 종료, 의료서비스 시민 정상 제공

2022-05-23     김종준 기자

 

군산의료원, 동군산병원 등 군산관내 코로나19 중등증병상 지정이 23일부터 해제된다.

 

군산시보건소(소장 백종현)에 따르면 정부의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제2급 하향 조정으로 코로나19 중등증병상을 단계적으로 감축하고 일반병상 확보 등 대응 방안을 마련한다.

 

관내 감염병 치료병상은 군산의료원, 동군산병원, 군산성신병원 등 3개소로 지난 10일 기준 194병상을 확충해 왔다.

 

하지만 경증의 오미크론 변이의 특성에 따라 입원수요가 점차 낮아지고 있다.

 

이에 보건소는 병상가동률, 일반의료체계 전환 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감축해 왔으며, 23일부터 중등증병상 지정을 해제한다. , 군산성신병원은 29일까지 유지할 예정이다.

 

또 군산의료원 등 감염병전담병원 기능을 종료하고 외래·입원 진료를 비롯한 각종 의료서비스 기능을 시민에게 정상적으로 제공한다.

 

백종현 보건소장은 동네병의원에서 대면 진료를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외래진료센터와 일반병상을 확보해 일상회복과 원활한 일반의료체계 전환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