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내수면 양식어가 입식신고 당부

6월 10일까지 양식생물 입식·출하·판매 신고서 제출기간 운영

2022-05-22     김진엽 기자

정읍시가 다가오는 여름철 고수온과 태풍 등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에 대비해 내수면 양식 어가에 양식생물 입식신고를 당부하고 나섰다.

자연재난 구호 및 복구 비용 부담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재난피해 발생 시 지원금을 받으려는 자는 입식과 출하·판매 신고서에 매매전표, 수산종자 구입·생산 관련 서류를 첨부해 시장에게 신고해야 한다.

입식 미신고 어가는 태풍, 폭우 등 자연재난으로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피해조사 대상에서 제외되어 구호비용 또는 복구비용을 지원받을 수 없게 된다.

이에 시는 매년 입식신고 현황을 조사하는 한편 양식어가를 대상으로 입식 및 출하·판매 신고를 홍보하고 있다.

올해는 523일부터 610일까지 약 3주간 입식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어류 등 양식생물을 입식한 양식장은 들인 날로부터 20일 이내, 출하·판매한 양식장은 매달 말일 기준으로 다음 달 5일 이내에 양식장 소재지 기준 읍면동을 방문해 관련 서류를 첨부한 신고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용천 농수산유통과장은 재해발생 시 입식 미신고로 지역 내 양식어업인들이 복구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는 일이 없도록 입식신고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