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울트라콜 시술, 충분한 상담 통해 개인에 맞게 진행해야

2022-05-20     김명수 기자
강동

일교차가 커진 환절기 날씨로 인해 한낮 더위의 답답함을 이기지 못해 실외에서 마스크를 벗는 사람들을 적잖이 마주하고 있다. 그 동안 마스크를 쓰면서 덜 신경쓰고 있었던 피부 상태에 급격히 관심이 가기 시작하고, 어느 순간부터 어두워진 눈밑 그늘이 오늘따라 더 어두워보인다.

피부 노화가 시작되었음을 바로 느낄 수 있는 부분이 바로 눈 밑 꺼짐 현상이다. 특히 피부의 노화 속도가 빨라지는 30대가 이후부터 피부 탄력이 급격히 떨어지는데, 특히 눈 밑은 다른 부분에 비해 피부 두께가 얇아 노화 속도가 더 빠르기 때문에 눈 밑 꺼짐 현상과 잔주름이 생기기 쉽다.

피부 노화 개선을 위해 필러나 보톡스 같은 시술이 많이 시행되고 있지만 최근에는 스킨부스터 같은 콜라겐 생성을 촉진시키는 시술을 피부과에서 찾기도 한다. 이러한 필러와 스킨부스터가 수요가 높아지면서 두 가지 시술을 합친 울트라콜도 시행되고 있다.

울트라콜은 피부의 얇은 층에 주입해 콜라겐 자극을 유도하고 자가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스킨부스터 시술이다. 울트라콜 100의 경우 PDO실을 얇은 피부 타입인 진피 내에 주사해 탄력, 모공, 피부결 개선을 돕는 방법이다. 

울트라콜 200 콜라겐 필러는 꺼짐 정도에 따라 팔자, 볼, 이마 등 진피와 지방층 경계부에 캐뉼러로 주입해 볼륨을 만드는 시술이다. 콜라겐 생성을 도우며, 모공 개선 및 탄력 강화를 돕는다.

다만 시술 부위에 따라 희석 방법과 주입 용량에 차이가 있으므로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 충분히 상의한 후 개인의 피부 상태에 따라 세부 시술 사항을 결정해 진행해야 한다.

글 : 강동 라마르의원 최진희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