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배,·파프리카 2개 품목, ‘최우수, 우수’수출전문단지 선정

인센티브 지원을 통한 지속적인 성장 계기 마련

2022-05-19     임재영 기자

김제시(시장 박준배)19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하는 ‘2022년 농산물 전문생산단지 운영실태 평가에서 관내 수출전문단지 2개소가 최우수, 우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농산물전문생산단지(이하농산물단지”)는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 및 수출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지정한 일정규모를 갖춘 집단화된 농산물 생산지역을 말하며, 매년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3개 분야 11개 항목의 지표를 선정 평가하고 있다.

이번에 최우수평가를 받은 김제지평선배영농조합법인(대표 경지중)우수평가를 받은 농업회사법인 농산(대표 조기심) 2개소는 지난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김제시의 신선 농산물 수출실적 662만 달러를 달성하는 데 앞장서 수출을 견인하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농산물단지는 조직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교육비를 지원받고, 물류비 인센티브(최수우 7%, 우수5%)를 추가로 받는다. 이를 통해 각 단지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병철 기술센터 소장은 세계적으로 안전 먹거리가 대두됨에 따라 김제시 농산물단지가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조직화·규모화함으로써 농산물 수출을 선도하는 단지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