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반려동물 영업장 점검

이달말까지 위법 여부 단속 추진

2022-05-19     임재영 기자

김제시 농업기술센터(김병철 소장, 이하 김제시)가 이달말까지 반려동물 관련 영업장의 동물복지 및 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점검을 추진한다.

현재 김제시 관내 점검대상 영업장은 총 34개소로 동물생산업 17개소 동물판매업 7개소 동물전시업 1개소 동물위탁관리업 1개소 동물미용업 5개소 동물운송업 3개소 등이다.

이번 점검사항은 영업장의 허가등록 및 교육이수 여부 영업장 내 시설기준 준수 여부 인력기준 준수 여부 개체관리카드 비치 여부 등을 중점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이어 동물보호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인해 변경된 시설 및 운영 기준도 함께 안내할 방침이다.

점검 결과, 관련 규정 숙지 미흡과 같은 가벼운 사항은 재발 예방을 위한 시정조치하고, 미등록 영업장이나 동물학대와 같은 중대한 위법 사항은 관련 규정에 따라 영업정지와 최대 5백만원 이하의 벌금 조치 등 행정처분 할 계획이다.

강달용 축산진흥과장은이번 점검을 통해 높아져가는 시민들의 동물보호에 대한 관심에 맞춰 성숙한 반려동물 산업이 정착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