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 영 "부시 탄핵하자" 노래

2006-04-18     박은희

록의 전설 닐 영(60)이 이라크전을 비판하며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을 탄핵하자고 노래했다.

영은 100명의 코러스와 트럼펫 등을 동원해 전쟁 가운데 삶(Living with War)이라는 제목의 곡을 제작했다고 자신의 홈페이지에서 1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영은 신곡에서 "나는 평화 속에서 손을 들어...절대로 사상경찰의 법에 굴복하지 않으리...호텔, 이슬람 사원, 오래된 박물관 문에서 다시는 살해하지 않겠다는 신성한 서약을 한다"며 전쟁과 테러의 종식을 노래했다.

그는 또 부시를 탄핵하자(Lets Impeach the President)는 곡에서 부시 대통령을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하며 부시 대통령의 목소리로 플립-플롭(flip-flop)이라는 랩을 삽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