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도시민 참여형 아파트 정원 조성 ‘호응’

2022-05-17     김진엽 기자

정읍시가 북면 성원1차아파트에 도시민 참여형 아파트 다층식재 정원을 조성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도시민 참여형 아파트 다층식재 정원 조성사업은 사회적으로 환경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도시 내 부족한 녹색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정읍시가 처음 시도하는 시범사업이다.

다층식재는 높이가 낮은 식물을 정원 앞쪽부터 식재하고 그 뒤에는 키가 큰 식물을 계단식으로 식재하는 방법을 말한다.

기존 아파트의 조성 방식인 단층식재에 비해 단지 내 미세먼지 저감 등의 효과가 있다.

주민들은 시범사업비 4000만원으로 아파트 환경에 맞는 다양한 정원용 식물 소재를 활용해 차별화된 화단 공간을 조성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원 관리에 참여해 코로나19 장기화로 부족했던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이완옥 소장은 주민들이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우고 공동체 의식도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앞으로도 생활유형별 공간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도심 속 치유농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