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장난감 대여점 1일 평균 30여명 이용 ‘인기’

2022-05-17     김진엽 기자
에어바운스
에어바이킹

정읍시가 201612월 개관한 장난감 대여점이 인기를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17일 현재 145명의 회원이 가입했으며, 1일 평균 30여명이 이용하는 등 영유아를 둔 부모들이 장난감 대여점을 찾고 있다.

영유아에게 다양한 놀잇감을 접할 수 있는 환경과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발달 단계별로 필요한 장난감을 대여하고 있다.

특히, 시는 아동들의 창의력 향상은 물론 부모들의 장난감 구매에 따른 경제적 부담 해소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연지동(문학길 12)에 소재한 장난감 대여점은 423990여개의 장난감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파손됐거나 수리가 불가한 장난감을 폐기하고, 42개의 신규 장난감을 구입했다.

신규 장난감은 이용자 만족도 설문조사를 통해 에어바운스와 에어바이킹 등 신체활동 장난감을 비롯해 블록과 장난감 컴퓨터 등의 조작 장난감을 추가했다.

정읍시에 주소들 둔 만 7세 미만 미취학아동 가정은 연회비 2만원을 납부하면 1년간 1회에 2점씩 910일 동안 대여할 수 있다.

시는 대여 후 철저한 살균소독으로 청결한 상태를 유지해 면역에 약한 아이들을 세균으로부터 보호하고 있다.

김행숙 여성가족과장은 이용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창의력을 키우는 다양한 장난감을 구입하는 등 더 좋은 보육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