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배 재인천 전북도민회장 취임..."전북발전 위해 협력 아끼지 않을 것"

재경 인천 출향인 500여명 참석 성황…이재명, 정운천 의원 등도 참석 격려

2022-05-17     전광훈 기자

임영배 재인천 전북도민회 제2대 회장 취임식이 지난 16일 인천 호텔 카리스에서 개최됐다.

취임식에는 최병갑 인천도민회 상임고문,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 장기철 재경도민회 수석부회장, 이광기 재경도민회 사무총장, 인천지역 14개 시군민회 회장단 및 임원 등 500여 명 등이 참석했다. 

임영배 회장은 취임식에서  “인천에는 40만 명의 전북 출향민이 살고 있는 가운데 전주시민회, 익산시민회, 군산시민회, 남원시민회, 김제시민회, 정읍시민회를 비롯해 완주군, 임실군, 순창군, 무주군, 고창군, 부안군, 진안군, 장수군 등 8개 군의 군민회가 조직돼 있다”며 “수도권에서 서울 다음으로 큰 규모를 지닌 인천지역 전북도민회를 중심으로 재경도민회와 보조를 맞추며 화합할 수 있게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인천지역 출향민들도 고향인 전북발전을 위해 최선의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다”며 전북도민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특히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선 후보가 취임식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인천지역 14개 시·군민회가 합심해 만든 재인천 전북도민회는 호남향우회로부터 독립을 선언하고 지난 2019년 11월 13일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으며 초대 회장에 현 임영배 회장이 만장일치로 추대됐었다.
전광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