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 가정폭력·스토킹 범죄 피해자 보호 나서

2022-05-17     김명수 기자
전북경찰,

전북경찰청은 가정폭력·스토킹 등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대응 강화와 피해자보호를 위해 17일 전북도와 1366전북센터 등 12개 폭력 피해 상담 지원 기관과의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가정폭력·스토킹 범죄의 피해자 보호를 위한 치안활동과 유관기관 간 협업 필요사항에 대한 논의를 했고, 폭력 유형별 예방대책과 함께 경찰과 지원 기관 간 유기적인 협업 방안에 대해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전북청에서 가정폭력 재발방지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가정폭력 가해자 교정(상담) 프로그램 운영 및 재발우려가정 사후관리 공동대응 부분에 대해서도 지원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당부했다.

김주원 자치경찰부장은 “코로나19로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폭력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한 상담 지원 기관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도민 안전을 위한 공동체 치안 확립에 많은 성원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정화 센터장은 “여성안전을 위해서는 경찰이나 여성단체 어느 한곳의 힘만으로는 이루기 힘들다.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여성폭력 근절을 위해 경찰과 협력해서 여성이 안전한 전라북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김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