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소방서, 소방시설 불법행위 집중 불시단속

2022-05-17     김명수 기자

전주완산소방서는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소방시설 폐쇄 등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불시단속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불시단속은 최근 봄철 화재가 증가하고 가족단위 여행 활성화 및 전국단위 선거철 등 중대시기를 맞아 취약시설의 안전관리 강화와 단속활동을 통한 안전문화 정착 등 화재로 인한 대형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된다.

주요 단속 내용은 소방시설 차단 및 피난·방화시설 폐쇄 차단·훼손 행위, 비상구·피난계단·통로상 장애물 설치 또는 물건 적치 행위, 용도에 장애를 주거나 소방활동에 지장을 주는 행위 등이다. 또한 소방서는 집중 단속기간 동안 불법행위 지속 관리, 비상구 신고포상제 등을 활성화 할 방침이다.

김장수 서장은“화재로 연기가 차면 내부구조가 익숙한 사람도 피난통로를 찾기가 어렵다”며“관계인은 비상시를 대비해 피난 통로 상에는 장애물이 없도록 관리해야 하며, 소방시설 등의 정상작동 여부도 항시 점검해야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