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방축도, 한국관광공사 여름시즌 안심관광지 선정

2022-05-17     김종준 기자

고군산군도의 섬 방축도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22년 여름시즌 안심관광지에 선정됐다.

 

방축도는 고군산군도의 끝자락에 위치해 방파제 역할을 한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동백숲길과 해변산책로가 어우러진 걷기 좋은 섬으로 유명하다.

 

지난해 10월 개통된 방축도 출렁다리는 방축도 옆 무인섬인 광대도와 연결된 총 83m의 인도교로 고군산군도 여행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있다.

 

방축도에 들어서면 출렁다리까지 데크길을 통해 트래킹을 할 수 있으며, 출렁다리 위에서는 고군산군도의 명물인 독립문 바위 등 옥도면 말도리의 수려한 경관이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고군산군도의 대표 섬인 선유도와 장자도 여행 시 방축도에 잠시 들러 고군산군도의 수려한 경관을 감상하며 트래킹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7년부터 방축도~광대도~명도~보농도~말도5개 섬을 연결하는 총길이 1,278m의 해상인도교 조성공사를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