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문화예술회관, ‘리사이클링 아트플레이 展’ 인기몰이

26일까지 일상속 재활용품이 생명감있는 예술품으로 탄생

2022-05-17     임재영 기자

 

김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오는 26일까지 개최되는 2022년 미술창작 전시 공간 활성화 지원사업 환경미술전, 리사이클 아트플레이 이 관내 어린이들에게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후원으로 지난 6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폐비닐 몬스터, 플라스틱 빨대 왕도마뱀, 밥그릇 표범, 목재펄프 퍼즐인간 등 일상의 평범한 재활용 소재들이 자연속 예술작품으로 변신해 어린이와 청소년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환경의 소중함과 사물을 보는 인식의 전환을 가져볼 수 있는 전시체험 공간으로 준비했으며, 지금까지 유치원과 초등학교 등 36개소에서 1천여 명이 넘게 예약을 마쳤다.

이병찬 등 우리나라 대표 환경작가 5명이 폐건축자재폐비닐봉지재생종이 등으로 만든 15점의 작품 전시와 함께 작품 해설 및재생종이로 김제화분 만들기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어 어린이들에게는 지구촌의 인간과 생명체의 공존 이야기, 생명 존중, 생태 환경, 자원 재활용 등 창의력과 자연의 소중함을 재인식시키고 어른들에게는 작가의 혜안으로 창안된 현대미술의 진수를 느끼게 해 주고 있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시회는 26일까지 휴관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 가능하며 무료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gimje.go.kr/art) 또는 전화 540- 4176로 문의하면 된다.

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