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길보른종합사회복지관, 동남권 청장년층 ‘식생활 꾸러미’ 지원 사업 추진

‘같이’에 ‘가치’를 더하는 민ㆍ관 협력

2022-05-17     임재영 기자

 

김제시(시장 박준배)와 길보른종합사회복지관(관장 권영세)17일 청장년층 복지안전망 강화를 위해 동남권 5개 면과 동지역(금구면,봉남면,황산면,금산면,신풍동) 1인 청장년 가구 100세대에 식생활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는 최근 청장년 1인 가구 증가와 더불어 고독사와 자살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청장년 가구를 발굴,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청장년 식생활 꾸러미지원사업을 신풍동(동장 이명호)을 비롯한 동남권 5개 행정복지센터와 길보른종합사회복지관이 추진하게 됐다.

사업에 앞서 실무자 중심의 간담회를 통해 1인 가구 특성상 건강문제와 영양공급에 취약한 세대가 많다는 점을 파악해 청장년층에 필요한 각종 식재료와 생필품을 각 기관들이 나눠 준비했으며, 각 기관장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들이 17일 신풍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각자 정성껏 준비한 물품들을 모아 청장년층 맞춤형 식생활 꾸러미를 손수 제작하고, 가정방문을 통해 꾸러미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본 사업은 민ㆍ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잠재된 다양한 복지지원을 발굴ㆍ확충하고 지원대상자에 대한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지역의 사회보장을 증진시키고자 추진된 사업이다.

시는 앞으로도 보다 많은 기관들이 연계ㆍ협력해 공공부문에서 보장하지 못하는 틈새 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발굴ㆍ추진함으로써 공공서비스를 보완하고 지역복지를 증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