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디스크로 번질 수 있는 허리 통증, 추나요법이 도움 될까?

2022-05-16     김명수 기자
산본

군포에 거주하고 있는 40대 직장인 김 모씨는 최근 들어서 허리와 어깨, 목과 같은 부위의 통증이 심해져 걱정이다. 더군다나 허리의 경우,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이 점점 심해져 일상에 영향을 받을 정도로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

김 씨와 같이 허리에 심한 통증을 느끼고 있는 이들의 경우, 자신의 일상에 적지 않은 지장을 받을 수 있다. 허리는 일반적으로 자신의 몸이 움직임을 가질 때 뿌리 역할을 하는 부위다. 걷거나 뛸 때도 허리의 영향을 받으며 상체와 하체의 힘을 쓰는 상황에서도 허리에서 힘을 쓰는 것이 시작된다고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해당 부위에 문제가 생기면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지는 것이다. 통증을 오랜 시간 앓고 있는 이들은 허리 문제로 인해 조금만 움직여도 피로함을 느끼게 되고, 통증이 심할 경우에는 등받이가 없거나 벽에 기대지 않고서는 제대로 앉아있는 것에 힘겨움을 느끼는 경우도 존재한다.

이러한 문제점은 디스크로 번지는 부분에서 더 크게 나타날 수 있다. 허리의 통증은 결국 신체 균형이 어긋난 부분에서 생긴다고 할 수 있는데, 신체의 균형이 어긋난 상태에서 이를 교정해주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디스크나 척추관 협착증과 같은 오랜 시간 치료가 필요한 근골격계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해당 근골격계 질환은 심할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존재한다. 따라서 수술과 같은 복잡한 과정이 필요해지기 전인 초기에 이를 교정할 수 있는 치료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치료의 방법으로는 추나요법을 꼽을 수 있다. 해당 치료는 수기로 진행되는 치료 방법으로 문제가 생긴 신체 부위의 근육과 뼈, 인대에 유효한 자극을 가해 어긋난 신체의 균형을 바로잡고, 어혈을 제거해 신체 내부가 건강함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는 방법이다. 근골격계 통증을 치료하는 부분 이외에도 디스크와 같은 허리 등의 부위에 나타날 수 있는 질환을 예방 및 치료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해당 치료 방법은 어혈을 제거하는 부분에 효과를 두고 있는데, 어혈은 통증을 일으킴과 동시에 어지럼증, 소화불량 등 다양한 일상 속 건강 문제를 일으키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또, 이 어혈은 교통사고 이후에 강한 충격을 받아 어지럼증과 같은 후유증이 나타나는 원인으로도 꼽히고 있는데, 따라서 추나요법과 같은 치료 방법은 사람에 따라서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글 : 산본 중심한의원 이희동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