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저신용·저소득 자영업자 대상 특례보증 시행

저신용·저소득 자영업자 특례보증 지원규모 및 대상 확대 100억원→150억원, 744점 이하→839점 이하 최대 2000만원, 금리 1.6%수준 보증

2022-05-16     전광훈 기자

전북도가 전북신용보증재단과 도내 자영업자의 일상회복을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이와 관련해 도는 농협은행, 전북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50억원 규모의 ‘저신용·저소득 자영업자 지원 특례보증’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특례보증은 지난해(100억원)에 비해 지원규모를 150억원으로 확대했다. 또 지원대상을 신용평점 744점 이하에서 신용평점 839점 이하로 폭을 넓혔다.

지원대상은 도내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는 소기업·소상공인으로 대표자의 개인신용평점이 839점이하 또는 연소득 4500만원 이하인 업체에 최대 2000만원 한도로 자금 소진 시까지 지원한다. 

특히 이번 특례보증은 대출금리 중 2%를 이차보전해 최대 3년간 실제 부담하는 금리는 1.6% 수준이다.

상환방식도 일시상환 방식, 원금균등 분할상환방식 뿐만 아닌 거치상환방식으로도 가능하며 중도상환수수료도 면제해 도내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상환에 대한 부담도 덜어 줄 계획이다. 

김용만 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이번 특례보증을 통해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특례보증 신청은 전북신보 본점 및 관할지점에서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북신용보증재단 영업점(063-230-3333)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광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