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김종석교수, 최다인용지수 논문 선정

2022-05-15     김영무 기자

 

전북대학교는 김종석 교수(의과대학 생화학교실)가 유방암 전이 관련 메커니즘을 규명한 연구를 통해 생화학분자생물학회로부터 최다인용지수 논문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5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릴 예정인 생화학분자생물학회 국제 학술대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수상 논문은 ‘유방암 전이에 결정적 작용하는 MMP의 조절에 새로운 메카니즘 규명’으로 유방암의 침입과 전이의 기전을 밝힌 것이다. 생화학분자생물학회가 발행하는 SCI급 국제 저널인 ‘Biochemistry and Molecular Biology Reports(BMB Reports)’에 발표된 이 논문은 그동안 세계 연구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으며 최다인용지수 논문에 선정됐다.

|직전 전북대 의대 학장을 역임한 바 있는 김종석 교수는 암과 노화에서 종양 억제 유전자 PTEN의 역할에 관한 연구를 계속해 오고 있다. 그동안 100편이 넘는 논문을 발표했으며 주요 논문으로 ‘Dimethylsulfoxide가 HL-60 세포에서 핵인자-카파B 활성화를 통해 종양 억제 단백질 PTEN의 상향 조절 유도.(Leuk Res. 2005 Apr;29(4):401-5)’가 있다.

김종석 교수는 “연구자로서 ‘가장 많이 인용된 논문’이라는 타이틀은 그 무엇보다 큰 영예인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함께 연구하는 동료들과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김영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