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화살코 개선, 원인에 따른 교정 이뤄져야

2022-05-13     정석현 기자
디엔드성형외과

코는 사람의 인상을 좌우하는 중요한 얼굴 부위인 만큼 코성형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다. 이 고민에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는데, 코끝이 밑으로 내려가 있고 웃을 때 옆으로 퍼져 보이는 경우에는 화살코 교정을 고려할 수 있다.

화살코는 코끝의 모양을 만드는 연골의 힘이 약할수록 근육의 움직임에 영향을 준다. 또한 피부가 당길 때 코 모양을 지탱하는 힘이 약하면 약할수록 코가 퍼져 보이는 느낌이 강하게 난다. 매부리 현상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콧대의 매부리 부분에 의해서 웃는 표정을 지을 때 근육의 움직임에 의해 코끝이 더 밑으로 내려가 보이게 된다.

이 고민을 겪고 있는 사람의 경우 긴 중안면을 함께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코끝의 높이를 올려 코끝과 비주의 각도를 넓히면 길어 보이는 중안면을 짧게 보이게 개선을 할 수 있다. 또한 코끝 모양을 지탱하는 연골의 힘을 강화시키는 방법도  교정에 적용되고 있다.

중안면이 길고 화살코를 가진 경우 보형물을 사용하게 되면 오히려 코가 길어져 보일 수 있다. 때문에 자가조직을 이용하여 미간을 많이 높이지 않고 코끝의 높이를 교정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코성형은 얼굴 전체의 조화부터 미적 기능적인 부분을 모두 고려해야 한다. 개인별 상태에 대해 의료진과 면밀한 진단과 상담을 통해 적합한 방법을 찾고, 수술 후 권고사항을 잘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

글 : 디엔드성형외과 박상은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