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병원, 여성의학센터 확장개소...선진 여성질환 진단 시스템 제공

2022-05-12     김명수 기자
예수병원,

예수병원은 12일 여성의학센터 내 산부인과, 불임클리닉, 분만실을 포함해 전면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가 선정한 장애친화 산부인과에 예수병원이 선정된 이후 약 4개월에 걸쳐 진행된 이번 리모델링은 산모의 편의성을 고려해 병원 내원시 진료 상황을 동선에 맞게 재배치해 여성의학센터 이용에 불편함을 덜어냈다.

또 예수병원이 여성만을 위한 진료환경 개선과 새로운 장비의 도입으로 높은 수준의 진료와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여성의학센터의 중심 역할을 담당한 산부인과는 양수 감소증, 자궁 내 태아발육 부전, 조기 진통, 임신중독증 등 고위험 산모를 집중 간호하는 진료실과 분만실 기능을 통합해 쾌적하고 첨단 의료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LDR(가족분만실) 전면 리모델링을 통해 가장 힘들고 지친 순간에 머무는 공간을 승화시켜 따뜻하고 밝은 분위기로 편안한 공간으로 재구성했다. 

김철승 예수병원 병원장은 “확장 이전을 통해 더욱 쾌적한 공간에서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풍부한 경험과 인간사랑 생명 존중의 이념을 가장 먼저 생각하는 여성의학센터 의료진이 있기에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김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