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42주년 기념과 이세종 열사 추모행사 열린다

- 오는 17일 기념식과 추모식… 20일 첫 학술제도 열려

2022-05-11     이정은 기자

 

제42주년 5·18 민중항쟁기념 전북행사위원회는 오는 14일부터 27일까지 전북대를 중심으로 각종 행사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오월, 진실의 힘으로! 시대의 빛으로!’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전북행사위원회는 14일 오후2시 노송광장에서 제4회 5·18 청소년가요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어 17일 오후 5시 전북대 이세종열사 추모비 앞에서 제42주년 5·18 민중항쟁 전북기념식과 이세종열사 추모식을 갖는다.

전북대와 전북대 총동창회, 전북대 총학생회와 공동 주관으로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추모 영상물이 상영되고 녹두꽃시민합창단과 청소년가요제 우승팀의 기념 문화공연도 열린다.

이어 20일 오후 2∼5시 전북대 박물관 강당에서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5·18 첫 희생자 이세종과 전북지역 5월 항쟁’이라는 주제와 함께 제42주년 5·18민중항쟁 기념학술제가 열린다.

또 추모 기간 각 행사장에서는 ‘5·18 전북사진전’과 함께 16일부터 6월30일까지 ‘이세종 열사 유품 사진전시회’가 전북대 박물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전북행사위원회에는 5·18구속부상자회전북지부, 민주노총전북지부,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전북지역대학민주동문협의회, ㈔전북청소년교육문화원 등 40여 사회시민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전라북도와 전주시, 전북일보사, 전주MBC 등이 후원한다.
이정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