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클러스터인재양성사업' 선정

2022-05-10     김영무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클러스터 인재양성사업(책임자 기계설계공학부 선민영 교수)’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80억여 원이 투입돼 5년 동안 실무형 석·박사 300여 명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북대를 비롯해 군산대, 전주대 등 3개 대학이 연합해 사업을 수행한다. 전북대는 대학원 에너지공학과와 학습도서관 옆에 건립한 전북대 해상풍력국제공동연구소, 공공발전사, 유니슨 외 참여기업 8개사와 함께 채용과 연계된 해상풍력 기자재 설계기술과 유지보수(O&M) 기술 등을 연구하고 교육한다.

선민영 교수는 “참여 연구소 및 기업들과 연계해 석·박사 과정 대학원생들에게 실무 기술 중심의 교육을 시키고, 취업까지 연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사업이 큰 의미가 있다”며 “해양구조물 설계 및 해석 기술, 해상풍력 시스템 제작·운반·설치 기술, 유지보수(O&M) 기술 등의 전문 교육과 공동 연구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해상풍력분야 기술의 국산화와 고도화의 새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영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