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화학사고 대피장소 운영

전북119안전센터 등 12곳 지정

2022-05-10     문홍철 기자

임실군이 화학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피 등을 위해 화학사고 대피장소를 선정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군은 환경부 지침에 의해 화학물질 영향 범위 밖에 위치하고 주민을 수용할 수 있는 관내 전북119안전센터 등 지역 12개소를 대피장소로 선정했다. 

또한 군은 주민들이 대피장소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기관 정문과 시설에 각각 방향 표지판과 안내표지판 설치를 완료했다.

군은 이번에 지정된 대피장소 위치 등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대피장소를 확인할 수 있고 적시에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대민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에 군이 지정한 대피 장소는 △전북119안전센터(재난종합체험동 4D실) △임실초(강당) △임실기림초(다목적 교실) △덕치초(돌봄교실) △갈담초(다목적실) △운암초(강당) △청웅초(강당) △관촌초(강당) △삼계초(강당) △오수초(강당) △지사초(다목적 강당) △성수초(강당) 등 12곳이다.

유혜숙 환경보호과장은“화학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도 중요하지만, 사고 발생 시 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안전한 대피장소도 중요한 만큼 대민홍보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학사고 대피 장소는 화학물질 유누출로 주민대피 명령이 발령될 경우, 지역주민이 긴급하게 인체 노출 등의 위험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할 수 있는 실내 대피장소이다./임실=문홍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