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수 경선 '대리투표 의혹'...경찰 수사

2022-05-08     이정은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장수군수 경선에서 '대리투표' 의혹이 불거지면서 경찰이 강제 수사에 나섰다.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5일 오후 사건 관련인 A씨의 자택과 사무실 등을 압수 수색했다고 밝혔다.

장수군수 경선 과정에서 특정 예비후보 측이 장수군 지역의 노인들의 휴대전화를 수거한 뒤 대리투표했다는 내용의 고발장을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한편 임실과 순창지역에서도 비슷한 의혹으로 고발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이정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