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도의원 공천 남은 5곳도 모두 발표...36개 선거구 경선진출차 확정

2022-05-04     홍민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선관위의 착오로 뒤늦게 치러진 일부선거구의 경선 결과까지 모두 공개되면서 도내 36개 선거구에 출마할 민주당 광역의원 후보들이 발표됐다.

일부 공천 탈락 후보들의 재심신청 결과가 마무리 되면 내주 안으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3일 도당 선관위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광역의원 경선 추가지역인 ▲ 익산1 김대중 ▲ 익산2 김정수 ▲ 익산3 윤영숙 ▲ 익산4 한정수 ▲ 김제2 황영석 후보를 본선 후보로 선출했다. 

이로써 민주당은 36개 선거구에 모두 후보를 배출하면서 치열한 선거 레이스의 출발선에 섰다. 

지역구별로 살펴보면 ▲ 전주1 이병도 ▲ 전주3 송승용 ▲ 전주8 강동화 ▲ 전주9 서난이 ▲ 전주10 이명연 ▲ 전주12 국주영은 ▲ 김제1 나인권 ▲ 완주2 권요안 ▲ 고창2 김만기 후보 등 9명은 일찌감치 단수 공천 후보로 선정돼 선거 채비를 하고 있다.

권리당원투표율 100%가 적용된 나머지 지역별 경선 결과를 살펴보면 ▲ 전주2 진형석 ▲ 전주4 김이재 ▲ 전주5 최형열 ▲ 전주6 김희수 ▲ 전주7 이병철 ▲ 전주11 김명지 ▲ 군산1 강태창 ▲ 군산2 김동구 ▲ 군산3 박정희 ▲ 군산4 문승우 ▲ 정읍1 임승식 ▲ 정읍2 염영선 ▲ 남원1 이정린 ▲ 남원2 양해석 ▲ 완주1 윤수봉 ▲ 진안 전용태 ▲ 무주 윤정훈 ▲ 장수1 박용근 ▲ 임실 박정규 ▲ 순창 손충호 ▲ 고창1 김성수 ▲ 부안 김정기 등 22명이다. 

이번 공천에서 고배를 마신 일부 후보들은 지난 3일부터 중앙당에 재심을 신청하는 등 이의신청에 나서기도 했다.

정읍시 제2선거구 민주당 경선에 출마한 김대중 전북도의원은 경선에 오른 염영선 후보의 불법행위를 문제 삼아 2일 당에 재심을 신청했다. 

같은 정읍시 제1선거구 경선에 나섰던 김철수 전북도의원 역시 상대후보 측의 선거과정에서 조직적인 허위사실을 유포해 선거에 지장이 갔다며 당에 재심을 신청하는 한편 해당 기사를 작성한 인터넷 언론 기자를 고소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홍민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