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성 전북교육감예비후보, 진로교육 새로운 패러다임 구축 약속

2022-05-04     김영무 기자

 

천호성 전북교육감 예비후보가 진로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 구축을 약속했다. 천 예비후보는 4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나라는 고학력 사회지만 진로가 불확실해 취업을 걱정하는 경우가 많다"며 "'4+1 미래학교’ 시스템 도입을 통해 전북의 학생들이 각자의 소질과 적성에 따라 즐겁게 미래를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4+1 미래학교’는 교실수업은 4일을 하고 하루는 학생들의 진로탐색 및 설계를 위해 다양한 체험형 교육을 실시하는 제도다"며 "획일적 학습과 과도한 경쟁에서 벗어나 교실에서는 충족하지 못하는 흥미와 소질을 계발하고 미래역량을 키우기 위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4+1 미래학교’가 성공할 수 있도록 전북학생진로교육원을 신설하는 등 다양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 교육연구정보원과 과학교육원과 연계해 체계적인 시스템을 만들겠다”며 “광주·전남과 연대해 공동 실천, 호남권 진로체험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천 예비후보는 “4+1 미래학교’에서는 현재 학교에서 분절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각종 체험활동들을 통합하고 융합할 것이다"며 "교과와 연계한 진로체험과 창의적 체험활동, 그리고 자기주도적 재능 계발을 다양하게 융합하여 개인별 특성에 맞는 진로교육을 효과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덧붙였다.김영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