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 식도 응급환자 및 침수차량 긴급 구조

- 위도면 식도 어선원 격포항 긴급이송, 성천항 침수차량 구조

2022-05-02     이정은 기자

 

2일 오전 1시 45분경 부안군 위도면 식도에 구토 및 가슴 통증을 호소하는 응급환자가 발생했다.

부안해경에 따르면 어선 선원인 A(52)씨가 1일 자정쯤부터 구토증세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부안해경은 식도에서 위도로 이송 후 보건의 진료 결과 정밀검사가 필요하다는 소견에 따라 긴급 이송했다.

A씨는 위도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응급환자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격포항으로 이송, 119에 인계해 부안읍 소재 병원으로 옮겨졌다.

앞서 지난 1일 오전 11시 24분께 부안군 변산면 운산리 성천항에서 차량 바퀴가 바다 물골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부안해경은 신고 즉시 구조세력을 출동시켜 성천항 주민의 경운기를 수배해 차량을 안전지대로 이동시켰다.

해경 관계자는 “바닷가로의 차량 진입은 매우 위험한 행동이다.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정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