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북 광역의원 31곳 후보 확정...현역 대거 탈락

경선 22곳, 단수 9곳 등 31곳 후보 확정 선거구 변경 미반영 5곳은 경선 연기해

2022-05-01     윤동길 기자

6.1지방선거에 출마할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의원 후보 31명이 확정된 가운데 현역이 대거 탈락하면서 절반 이상이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

1일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단수공천(청년공천 포함) 9곳과 경선이 연기된 5곳을 제외한 22곳의 도의원 후보 선출을 위한 권리당원(100%) ARS투표(29일~30일)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경선을 통해 확정된 후보는 △전주시 2선거구 진형석 △전주시 4선거구 김이재 △전주시 5선거구 최형열 △전주시 6선거구 김희수 △전주시 7선거구 이병철 △전주시 11선거구 김명지 △군산시 1선거구 강태창 △군산시 2선거구 김동구 △군산시 3선거구 박정희 등이다.

이어 △군산시 4선거구 문승우 △정읍시 1선거구 임승식 △정읍시 2선거구 염영선 △남원시 1선거구 이정린 △남원시 2선거구 양해석 △완주군 1선거구 윤수봉 △진안군 1선거구 전용태 △무주군 1선거구 윤정훈 △장수군 1선거구 박용근 △임실군 1선거구 박정규 △순창군 1선거구 손충호 △고창군 1선거구 김성수 △부안군 1선거구 김정기 등 22명이다. <표 참조>

단수공천 후보자는 △전주시 1선거구 이병도 △전주시 3선거구 송승용 △전주시 8선거구 강동화 △전주시 9선거구 서난이 △전주시 10선거구 이명연 △전주시 12선거구 국주영은 △김제시 1선거구 나인권 △완주군 2선거구 권요안 △고창군 2선거구 김만기 후보 등 9명이다.

이번 경선지역 22곳과 단수공천 9곳 등 31곳 중 18곳이 새인물로 교체됐다. 재선을 노리던 나기학(군산 1)·김종식(군산 2)·조동용(군산 3)·김철수(정읍 1) 의원과 3선에 도전한 김대중(정읍 2)·강용구(남원 2) 의원 등은 이번에 경선문턱을 넘지 못했다.

선거구 획정에 따른 변동요인을 반영하지 못해 경선이 연기된 익산 1, 2, 3, 4선거구와 김제 2선거구의 후보자는 3일께 나올 예정이다. 이번 경선결과에 이의신청은 48시간 이내에 신청할 수 있다.

윤동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