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은 국력? 체력은 행복한 마을!

2009-02-04     전민일보

안천면 괴정 마을회관내 체력단련실 개장식이 이정열 안천면장, 각급 기관단체장 및 지역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3일 마을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체력단련실 설치는 농촌의 노령화로 영농에 종사할 인력이 부족하고, 영농에 종사하는 주민들로 대부분 노인들이어서 건강관리의 필요성은 많이 강조되고 있다.

괴정마을 체력단련실은 총 공사비 2천3백만원을 투입해 100여㎡ 규모로 헬스기구 등 각종 체력단련 장비를 배치해 마을 주민 46세대 88명의 건강을 책임지게 됐다.

의료기술의 발달로 갈수록 노년이 길어지는 현대사회에 오래 사는 것보다 즐겁고 건강하게 사는 것이 행복한 삶의 중요한 목표가 되고 있어 체력단련실 개장은 마을주민들의 또 하나의 놀이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민주 마을이장은“고령화된 마을에 각종 체력단련 장비들을 배치해 주민들이 젊은 시절을 회상하며 서로서로 건강을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생동감 넘치는 마을로 다시 태어나기를 간절히 바랬다.

진안=김덕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