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한 아이 변기물 방치해 사망케한 친부 구속

2022-04-27     이정은 기자

 

낙태약을 먹고 조산한 아이를 변기물에 빠뜨려 숨지게한 친부도 결국 구속됐다.

전주덕진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40대)씨를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월 8일 0A씨는 B(27)씨와 함께 전주시에 위치한 자택에서 32주만에 태어난 아기를 변기물에 방치한 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B씨는 영아살해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바 있다.

경찰은 A씨가 범행을 주도한 것으로 보고 살인죄를 적용, 조만간 A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이정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