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중년의 눈 성형 선택, 기능과 심미성 함께 고려해야

2022-04-25     김명수 기자
세종

피부 처짐이 심해질수록 나이 들어 보이는 인상을 주는데, 백세 시대를 살아가는 요즘에는 어려 보이고 싶어하는 마음이 커 많은 사람들이 이를 개선하고자 노력을 기울인다.
 
그 중에서 눈성형은 외관에서 이미지의 변화를 주며 이를 반영하듯, 최근 중년층과 노년층을 중심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눈성형의 경우 피부 탄력이 떨어지면서 본격적인 피부노화가 드러나는 중년기라면 미용효과는 물론 기능 개선 등을 기대해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눈성형의 경우 처지고 늘어진 눈꺼풀을 절제하고 당겨주어 봉합하는 방식으로 눈썹, 눈꺼풀의 노화를 탄력 있게 개선할 수 있는 상안검 수술, 눈 밑에 불룩하게 튀어나온 지방을 제거함으로써 잔주름을 펴고 동시에 늘어진 피부로 인한 눈 밑 그늘과 주름을 개선하는 효과를 가진 하안검 수술을 주로 시행하는 경우가 많다.
 
눈은 미적인 부분만큼 기능적인 요소도 고려해야 하는 중요한 부위이므로 상안검 수술과 하안검 수술은 구체적인 계획과 정확한 교정이 필요하다. 과하거나 미흡한 교정은 불만족스러운 결과를 낼 수 있어 실력 있는 의료진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며 사람에 따라 노화 진행 속도와 지방량, 피부 상태, 원하는 눈의 모양 등이 다르므로 개인별 맞춤 디자인으로 진행해야 더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수술 전 내게 맞는 수술법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전문의에게 충분히 설명을 들어야 하며, 수술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의 문제들을 미리 확인하여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글 : 세종 삼성필성형외과의원 김지훈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