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판식 갖고 본격 업무 돌입

2009-02-04     전민일보
오는 5월22일 전북에서 개최되는 2009 전국 국민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기획단 현판식이 3일 전주종합경기장1층에 열렸다.
대축전기획단은 현판식을 갖고 부서별 업무에 착수,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이경옥 본부장(전북도 행정부지사)과 박효성 부본부장(전북생체협 사무처장), 나연석 기획단장을 중심으로 기획부와 운영부, 시설부로 나뉘어 대회를 준비한다.
기획단은 그동안 각종 전국대회 및 행사를 치러낸 베테랑들을 중심으로 기획, 운영, 시설부로 나뉘어 14명의 공무원 등 16명의 인원으로 구성됐다.
이번 대축전에는 전북도와 국민생활체육협의회 주최로 5월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전주 등 전북 일원에서  6만여명의 전국 생활체육인이 50개 종목(61개 경기장)에 참여한다.
대회 장소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위해 전북지역 14개 시.도에서 분산 개최되며, 한일 생활체육교류 차원에서 일본 선수단 200여명도 11개 종목에 참가한다.
나연석 단장은 "2000년부터 열리고 있는 대축전이 처음으로 전북에서 개최되는 만큼, 완벽한 대회 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장애인 생활체육인들의 편의를 위해서도 각별히 신경을 쓰겠다"고 말했다.
또 나 단장은 "이번 대회는 38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지만 지역에 미치는 경제 파급 효과는 2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성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