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예비후보, "송하진 지사의 자산으로 통합과 혁신 이루겠다"

2022-04-19     홍민희 기자

김관영 더불어민주당 전북지사 경선후보가 송하진 도지사의 지지세에 힘입어 통합과 혁신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19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김 후보는 "송하진 지사께서 정치를 떠나면서 많은 여운을 남기셨다"며 "지난 8년간 전북의 산업 생태계를 혁신하기 위해 남겨둔 사업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잘된 것은 계승하고, 부족한 것은 더 채우겠다"며 "혹여 미진한 것들이 있으면 고치고 필요한 것들은 추가해서 전혀 다른 색깔이 아니라 청출어람 하는 전북도정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장엔 정호윤 전북도의원을 비롯해 허광 선대위 본부장, 임효준 총괄본부장 등 송 지사의 참모진들도 참석해 뜻을 함께한 것을 공개적으로 드러내기도 했다.

김 후보는 "오늘 시작된 전북 정치 대통합의 길이 전북경제 대도약으로 가는 교두보가 될 것이다"며 "경제와 민생 중심의 도정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통합과 혁신의 리더십을 발휘하겠다"고 전했다.

홍민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