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호영 전북지사 예비후보, "전북 전철시대" 열겠다 

2022-04-19     홍민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경선 후보인 안호영 국회의원(완주·진안·무주·장수)이 전북 전철 확보를 통해 저비용 고효율 전철 시대를 열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18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안 의원은 "SOC사업은 대부분 적자일 수 밖에 없는데 적자가 나니까 하지 말자는 것은 패배주의적 사고다"며 "열차 운영을 코레일에 맡기고, 향후 새만금에 산업단지를 조성해 유동인구가 는다면 전철 운영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전주에도 한옥마을 트램과 연결되도록 전철-트램 환승역을 만들겠다"며 "전주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이 전철을 타고 익산과 군산까지 방문한다면 전북의 문화관광 산업이 활성화 되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면서 전북 전철 시대 구축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홍민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