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공공특위, 전북경제 파급 미칠 큰 기관 유치에 혁신 역량 집중 주문

2022-04-17     홍민희 기자

전라북도의회 제3기 공공기관 유치지원 특별위원회(위원장 오평근·전주2)가 6개월간의 활동 임기를 마치고 전북도에 네가지 정책을 제언했다. 

15일 제3기 특위는 활동을 마무리하면서 ▲ '공공기관운영에 관련 법률' 등 혁신도시와 관련한 법률 개정 요구 ▲ 혁신도시 상생발전 협의체 활성화 및 개편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및 협력사업 발굴을 위한 연구용역 ▲전라북도의 공공기관 추가이전 전담부서 마련 등 4가지 정책을 제시했다.

오평근 위원장은 "이번 3기 특위는 코로나19 장기화, 대선정국 속에 정부의 신중한 움직임으로 활동에 한계가 있었지만, 혁신도시 공공기관 지방이전 성과를 이끌어 내고 더 좋은 기관을 유치하는데 필요한 조례 제정 등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며 "전북발전을 위해 도의회와 전북도, 공공기관, 시군 및 시군의회가 파트너십을 갖고 전북의 혁신역량을 키워 제2차 공공기관 추가 이전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민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