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공관위, 오늘(13일)부터 공천 후보자들 면접 17일까지 진행  

2022-04-13     홍민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13일부터 6·1 지방선거에 나서는 공천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면접에 돌입한다. 

청년·여성 우선 공천을 비롯해 불량정치인 검증 강화 등 보다 깐깐해진 규정이 도입된 만큼 17일 마무리되는 면접 결과에 따라 컷오프 대상도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12일 도당 공관위에 따르면 13일 기초단체의원을 시작으로 15일 광역단체의원, 16일 기초단체장 후보, 그리고 17일엔 전주시 광역·기초의원 후보들에 대한 면접을 진행한다.

공관위는 4개 소위를 구성해 446명 후보자를 대상으로 적합도 평가, 면접 등 정밀심사를 통해 2차 컷오프 대상과 단수·경선 후보자를 추려낼 계획이다.

최근 이중선 전 전주시장 예비후보가 선거 브로커 개입과 안심번호 여론조사 조작 의혹을 폭로하면서 2차 컷오프 결과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때보다 뜨거울 것으로 전망된다.

도당 공관위는 이번 후보자 면접 결과를 토대로 이달 말까지 경선을 통해 후보자를 결정할 방침이다.

홍민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