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태 전북교육감예비후보, 사교육비 감축통한 가계 부담 완화 공약

2022-04-12     김영무 기자

 

김윤태 전북교육감 예비후보가 사교육비를 감축해 가계 부담을 완화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12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재 한국사회 불균등의 근간은 교육에 의한 신분 대물림이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부모 찬스'를 '공교육 찬스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그는 "사교육비 감축을 통해 가계부담을 줄이고 전북형 온라인 학습관리시스템(LMS)을 구축하겠다"며 "또한 중고생 대상 전북형 인터넷 교육방송을 운영해 사교육 수요를 흡수하고 지역 협력을 통해 방과 후 교육의 질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학교교육력 향상을 통한 학교자치 완성을 위해 “분권과 자율 중심 학교 자치조례로 민주적 학교운영의 일상화를 지원하고 민주적인 학교문화로 학생의 미래 역량 및 시민의식 함양으로 행복한 학창시절을 영위하도록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공교육 안에서 학생들이 개인역량을 최대한 기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집중하겠다"며 "이재명 교육정책으로 전북지역을 살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김영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