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엽 전북지사 후보, 폐지 줍는 노인 없는 전북 위해 "노인수당 월 50만원 지급" 공약 발표

2022-04-12     홍민희 기자

전북도지사 출마 예정자인 유성엽 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폐지 줍는 노인 없는 전북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유 전 의원은 11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든 노인세대에 대한 우리 사회의 존경심과 공경심은 희미해진 지 오래됐다"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후진국형 토건사업이나 각종 간접비용을 줄이고 근로능력이 없는 노인복지를 감당해나가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하며 노인수당 50만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 전북은 노인 자연증가가 매년 20% 안팎으로 늘어나는 추세기에 노인 빈곤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며 "기초수급 노인들도 노인수당(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답해 '노인수당 월 50만원 지급'을 약속했다.

그러면서 "전국에서 가장 고령화 된 전북에 사시는 노인들께서 가장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홍민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