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안성 · 부남지구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 시동

부남면 대유리~굴암리 일원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

2022-04-11     한용성 기자


무주군이 부남면 대유리, 굴암리 지역에 대한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계곡수나 지하수를 식수로 사용하고 있는 마을에 대해 급수구역 확장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안성부남지구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은 부남면 대유리~굴암리 일원에 지방상수도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사업비 36억 원을 들여 이달 내 착공해 오는 2023년 6월 마무리된다. 이 사업은 배수관로 11.1km 및 급수관로를 설치하게 된다.

이 지구에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사업지구 내 약 300가구에 신규 급수가 가능해짐으로써 농어촌생활용수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양질의 수돗물 공급이 가능하게 됐다.

무주군맑은물사업소 상수도시설팀 김대성 팀장은 “앞으로도 급수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상수도 시설을 적극적으로 확충해 더 많은 군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들 지구외에도 급수취약 지역의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을 통한 합리적이고 보편적인 물 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