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산불 잇따라...고창·남원서 산불

2022-04-10     이정은 기자

 

지난 주말 도내에는 강풍이 불고 건조주의보가 내려졌던 가운데 곳곳서 산불이 발생했다.

8일 오후 5시 5분께 고창군 성송면 송산마을 뒷산서 불이 났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1대와 진화대원 26명을 긴급투입해 산불 진화에 나섰다.

이 불로 임야 0.09ha와 소나무 30주 등이 소실됐다.

같은 날 오후 5시 10분에는 남원시 산내면 상황마을 뒷산에서도 불이 났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3대와 진화대원 129명 등을 긴급 투입해 진화에 나섰으며 이 불로 임야 0.09ha와 소나무 20주가 소실됐다.

이어 9일 남원에서 또 산불이 나기도 했다.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남원시 아영면 봉대마을 앞 야산에서 불이났다.

이 불로  0.2ha가 소실됐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밭두렁 소각 중 부주의로 인한 발생한 불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정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