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뺑소니범, 사망사고 내고 도주 4시간 만에 붙잡혀

2022-04-05     이정은 기자

 

음주운전 중 사고를 내고 도주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군산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등의 혐의로 A(56)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A씨는 4일 오후 9시 40분께 군산시 나운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 중 길을 건너려던 B씨를 차량으로 치어 숨지게 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4시간 여만에 그를 체포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8%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관계자는 "A씨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구속 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정은기자